주식 백테스트 주간 리포트: 승률 17%, best 콤보 15%p 격차
그리드 평균 승률 17.6%가 지난 주와 사실상 같고, 베스트 콤보 32.8%와의 15.1%p 격차가 아웃라이어 여부를 판단하는 이번 주 핵심 질문으로 남았다.
이번 주 결과 한 줄
지난 주와 사실상 같다. 주간 승률은 0.1%p 올라 18.1%가 됐고, 수익 팩터는 0.88로 지난 주와 동일하다. 달라진 것을 찾자면 샤프가 0.11에서 0.07로 내렸다. 수치가 거의 안 바뀌었다는 것 자체가 이번 주 데이터의 요약이다.
핵심 수치
이번 주 7회 실행 기준 그리드 평균 승률 18.1%(전주 18.0%, +0.1%p), 수익 팩터 0.88(전주 동일), 샤프 0.07(전주 0.11, -0.04). 3개 지표 중 의미 있는 변화는 없다. 90일 87회 누적 기준으로 자동 적용 기준 통과 횟수는 0회다. 같은 기간 평균 샤프는 -1.08이다. 주간 단위로 보면 양수로 잡히는 샤프가 90일 누적에서 음수로 전환된다는 것은, 단기 실행에서 잡히지 않는 손실이 장기에서 서서히 쌓이고 있다는 신호로 읽힌다.
최고 콤보 vs 그리드 평균
이번 주 핵심 숫자는 베스트 조합(임계값=60, 평가 윈도우=10일)의 승률 32.8%와 그리드 전체 평균 17.6% 사이의 15.1%p 격차다. 수익 팩터도 베스트 콤보 1.28 대 평균 0.83으로 0.45 벌어진다. 신호 건수는 167건이다.
이 정도 격차가 나오면 두 가지를 동시에 봐야 한다. 하나는 해당 조합이 실제로 우월한 파라미터 구성이라는 것, 다른 하나는 나머지 8개 조합이 손실 구간에 머무는 동안 하나만 플러스를 기록했다는 것이 '운 좋은 아웃라이어'라는 것. 그리드 평균이 베스트 콤보 방향으로 따라오지 않는 한 후자의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 90일 누적 자동 적용 0회는 이 의심을 강화한다.
이번 주 새로 측정된 종목
10건 측정, 7일 후 맞춤 2건(20%)이다. 두 케이스 모두 '신중(cautious)' 신호였는데 방향이 정반대로 갈렸다. META는 상대강도지수(RSI) 84 과열을 경고했지만 7일 후 +13.5%를 기록했다. 펀더멘털이 기술적 과열 신호를 무력화한 케이스다. SNDK는 같은 신중 신호에서 -17.4%를 기록했는데, 낙폭이 경고 수준을 크게 넘어섰다.
두 종목 모두 동일한 '신중' 레이블이 붙었지만 실제 방향은 완전히 달랐다. 이것은 현재 sentiment 레이블이 방향성 정보를 거의 담지 못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방향 예측의 문제가 아니라 크기(magnitude) 정보가 빠진 구조적 한계다. 60일 누적 sentiment 정확도도 7일 구간 55%에서 14일 50%, 30일 32%로 기간이 길어질수록 급격히 떨어진다. 한 달 후를 맞히는 확률은 동전 던지기보다 낮다.
좋았던 것 / 안 좋았던 것
긍정적으로는 베스트 콤보 단독 수익 팩터 1.28이 손익분기선(1.0)을 넘겼고, 167건이라는 신호 건수도 완전히 무의미한 표본 크기는 아니다. 부정적인 것은 그리드 평균 수익 팩터 0.83이 손실 구간이고, 90일 자동 적용 0회가 전략의 실전 적용 가능성에 대해 스스로 말하고 있다. 주간 샤프가 전주 0.11에서 이번 주 0.07로 내렸다는 점도 작지만 방향이 나쁘다.
의미
매력도 분위(decile) 데이터에서 반직관적인 패턴이 보인다. 최상위 구간(9분위, 432건)이 평균 +1.22%를 내는 동안 8분위(3,789건)와 7분위(8,292건)는 각각 -0.73%, -1.16%를 기록했다. 반면 4분위(8,523건)가 +4.29%, 5분위(11,532건)가 +2.73%로 중간 구간이 오히려 앞선다. 고점수 종목군이 최상위 바로 아래 구간에서 평균회귀 압력을 더 많이 받는 것인지, 아니면 모델 신호가 이미 시장에 선반영된 뒤에 포착되는 구조인지는 아직 확인된 것이 없다. 다만 현재 모델로 최상위 신호만 추출해서 수익을 내려는 접근은 이 데이터와 맞지 않는다.
다음 주 검증할 가설
두 가지다. 첫째, 베스트 조합의 167건 신호를 30일 기간 내 시기별로 쪼개 특정 시기에 수익이 집중됐는지 확인한다. 집중됐다면 파라미터 최적화의 결과가 아니라 시장 타이밍의 산물이다. 둘째로 4~5분위 신호를 별도로 추출해 7~9분위와 수익률을 직접 비교한다. 고점수를 피하고 중간 구간을 선별하는 전략이 단순 필터 추가만으로 유효한지가 다음 주 핵심 질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