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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테스트 2026-07-11 신중

주식 백테스트 7월 2주: 그리드 평균 손익비 1.0 붕괴, decile 역전 포착

⭐ 한눈에 보기

이번 주 그리드 평균 손익비가 처음으로 1.0을 밑돌았다. 최고 콤보(thr=70_ew=5)가 평균 대비 10%p 격차로 혼자 선방했지만, decile 9가 전 구간 최악을 기록하면서 모델 점수 설계에 구조적 의문이 남는 한 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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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결과 한 줄

이번 주 백테스트에서 그리드 평균 손익비(Profit Factor)가 처음으로 1.0 아래로 내려갔다. 지난 주 1.06에서 0.95로. 같은 기간 승률도 20.7%에서 19.1%로 내렸고, 샤프 비율도 1.31에서 1.15로 하락했다. 세 지표가 모두 같은 방향을 가리킨다.

핵심 수치

이번 주(7회 실행 기준) 그리드 평균: 승률 19.1%(지난 주 대비 -1.6%p), 손익비 0.95(-0.11), 샤프 비율 1.15(-0.16). 자동 적용 불가 판정 2주 연속이다.

손익비가 1.0을 밑돈다는 건 거래 비용을 제외하기 전에 이미 전략이 지고 있다는 뜻이다. 수수료와 슬리피지를 얹으면 실질 성과는 더 아래다. 90일 평균(손익비 1.60, 승률 33.2%)과 비교하면 이번 주 숫자는 그 절반 수준이다. 67회 실행에서 자동 적용이 단 2회라는 점을 감안하면, 90일 평균 자체가 얼마나 견조한 기반 위에 서 있는지도 물음표가 붙는다.

최고 콤보 vs 그리드 평균

이번 주 최고 콤보는 thr=70_ew=5. 승률 28.6%(69건), 손익비 1.52. 그리드 평균 18.5% 대비 +10.0%p, 평균 손익비 0.95 대비 +0.57.

격차가 상당하다. 9개 조합 중 하나가 나머지를 크게 앞서는 구조다. 최고 콤보 단독으로 보면 신호처럼 읽히지만, 그리드 평균 손익비가 0.95라는 맥락에서는 다른 그림이 된다. 나머지 8개 조합이 수수료를 못 이기는 동안 한 조합만 혼자 선방한 것이다. 최고 콤보 승률 28.6%와 그리드 평균 18.5% 사이의 10%p 격차는 이번 주 outlier 리스크의 핵심 지표다. 평균이 같이 올라와야 진짜 신호다. 이번 주는 그렇지 않다.

이번 주 새로 측정된 종목

10건 측정, 7일 선행 수익률 맞춤 5건(50%). 표면 적중률은 절반이지만, 60일 sentiment 정확도 추세가 더 많은 것을 말해준다. 7일 43%, 14일 39%, 30일 12%. 보유 기간이 길어질수록 예측력이 급격히 희석된다.

베스트 픽은 비자(V). [cautious] 판정에 7일 +6.7%. 재무 체력 우량, RSI 68에서 차트가 숨 고르는 구간이라 분석했는데 실제로 올라줬다. 워스트는 CVSA. [neutral] 판정에 -5.9%. 소비재 방어주 특성과 90일 급등 뒤 조정을 예상했지만, 하락 폭이 예상보다 컸다. 방어주도 모멘텀 소화 구간엔 쉬어간다는 사실을 다시 확인했다.

Decile(구간별 매력도) 분포가 이번 주 가장 인상적이다. 모델 점수가 높을수록 수익률이 좋아야 하는데, 결과는 반대다. Decile 9(최상위 점수 구간)가 30일 평균 -2.58%, 승률 0%다. Decile 8도 -10.47%, 승률 21%. 반면 decile 4가 평균 +14.38%, 승률 77%로 전 구간 최강이다. Decile 9의 표본이 2건뿐이라 일반화는 조심스럽지만, decile 4의 116건 압도적 성과는 우연으로 보기 어렵다. 모델이 고점수 종목을 잡을 때 실은 이미 오른 종목을 골라내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좋았던 것 / 안 좋았던 것

좋았던 것은 두 가지다. 비자(V) 케이스처럼 [cautious] 판정이 실제 상승을 잡아낸 사례가 있었다. 샤프 비율이 1.0 이상을 유지해, 변동성 조정 기준으로는 아직 완전히 무너지지 않았다.

안 좋았던 것: 그리드 평균 손익비 0.95는 전략이 수수료 장벽을 넘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다. Decile 상위 구간에서 수익률이 역전되는 현상. 30일 sentiment 정확도 12%는 사실상 랜덤 이하다.

의미

7월 현재 미국 시장은 대형 기술주 중심 쏠림이 지속되고 있다. 이런 환경에서 그리드 평균이 약해지는 건 모델이 특정 구간에서만 효율을 내고 있다는 신호로 읽힌다. Decile 9 역전 현상은 모멘텀 포화(momentum saturation) 구간을 제대로 걸러내지 못하는 모델 한계를 시사한다. 점수 최상위 종목이 이미 오른 후에 신호를 내는 구조라면, 임계값 설계 자체를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

30일 sentiment 정확도 12%는 설계 범위 문제이기도 하다. 이 전략은 5~10일 창에서 작동하도록 설계됐다. 30일 예측은 처음부터 설계 범위 밖이며, 그 숫자로 모델을 평가하는 건 공정한 테스트가 아니다.

다음 주 검증할 가설

두 가지를 추적한다. 첫째, decile 4~6 구간이 decile 8~9보다 우수한 패턴이 다음 주에도 반복되는지. 3주 이상 지속되면 임계값 하향 조정 실험을 시작할 근거가 생긴다. 둘째, thr=70_ew=5 콤보가 이번 주만의 이상치인지, 다음 주 그리드에서도 상위권에 남는지 확인한다. 최고 콤보가 2주 연속 같은 자리에 있다면 그때 가중치 조정 논의를 시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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